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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가 사전투표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나주시 |
[세계로컬타임즈 강석운 기자] 전남 나주시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55.0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6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9만 9117명의 나주시 유권자 중 5만 4530명이 사전투표로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
전남 평균 사전투표율은 51.45%, 신안군은 전남도에서 가장 높은 61.6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나주시는 읍·면·동별 사전투표소 20개소에 기표대 설치, 기표용구 및 방역물품 비치, 안내문 부착과 투표소 현장 점검을 통한 최종 모의시험을 완료했다.
이번 사전투표는 일반 유권자를 비롯해 코로나19 확진·격리자 모두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다. 코로나 확진·격리자의 경우 사전 투표 이틀 차인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투표소 건물 내, 출입구 등에 별도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했다.
한편, 선거 당일인 오는 9일은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해당 투표소 42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 ‘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하면 된다.
나주시는 코로나 확진·격리자의 원활한 투표권 행사를 위한 안내문자 발송과 더불어 나주시선관위 협조를 통해 교통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교통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 신청한 12개 읍·면·동 147개 마을을 대상으로 버스(24인승·14대)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아울러 4일부터 10일까지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종합상황실을 운영, 투·개표 진행 상황, 사건·사고 대응 등 유권자의 소중한 한표 행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대선 일정이 막바지에 이른 만큼 선관위와 유기적 체계 유지를 통해 법정 선거사무가 절차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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