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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순창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순창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첫 해 기부금 8억 7000만 원 모금했다. 전북 14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이라고 한다.
13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4288명이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8억 7000만 원을 기부해 당초 목표액인 5억원을 넘어섰다.
전체 모금액 중 44%, 3억 7000만 원이 지난 12월 모금돼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연말을 맞아 가장 많은 기부금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제공된 답례품은 총 3373건, 1억 6000만 원 상당으로 순창고추장 등 장류제품, 겨울 제철을 맞은 두릅·딸기 등이 많은 기부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고액 기부자의 경우 순창사랑상품권을 주문해 고향마을 노인 잔치 등 2차 나눔을 보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주신 전국에 계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군민이 진심으로 원하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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