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마을기업 '한성백제' 5000만원 지원

김정태 / 2017-06-08 09:53:43

 

▲ 강감찬 서울시의원.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서울 송파구 석촌고분과 석촌호수 일대의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한 협동조합인 '한성백제'가 행정자치부가 지정하는 신규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마을기업 선정으로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마을기업은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성백제 외에도 서울시 9개 기업이 신규 마을기업에 선정됐으며 2차년도 재선정에는 '광진담쟁이 협동조합' 등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는 이곳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서울시의회 강감찬(자유한국당, 송파4) 의원과 지역주민의 노력 덕분이었다.

강 의원과 석촌동 주민자치위원 10여명이 독일 등 유럽 주요도시와 국내 경주 신라문화원 견학 후 협동조합을 설립했으며 이후 행정력과 전문성을 보완하고 송파구와 서울시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한 아이템 발굴과 지원, 스토리개발, 상품개발 등에 나섰다.

한성백제 측은 ▲6월중 홈페이지를 개발 ▲8월중 백제시대의 생활상에서 얻어지는 아이디어를 찾아 다양한 기념품 생산 ▲10월까지 석촌고분에서 출토된 목걸이, 귀걸이, 그룻, 등과 관련된 공예품 제작 등 ▲서울시나 송파구가 추진하는 다양한 마을가꾸기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마을기업 한성백제가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명소화사업과 연계한 성공적인 마을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주민들이 아끼는 마을기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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