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용호 의원. (사진=이용호 의원실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남원 수지면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남원 2019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이 농림부 사업 공모로 선정돼 가축분뇨 문제가 해결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남원 2019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에너지화)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고, 국비 등 총사업비 91억원을 확보했다" 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기성 폐기물인 가축분뇨를 이용해 바이오가스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축산농가가 많은 남원 수지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중순 수지면발전위원회·대한한돈협회 남원시지부 관계자, 남창마을·용강마을 주민들로부터 사업추진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전달받고 의견을 청취했다"며 "이후 농림부, 지자체와 수시로 소통하면서 사업 추진에 주력해왔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 확정으로 남원 수지면 남창리 일대에 처리시설이 설립되고, 하루 약 99톤, 연간 약 3만6천톤에 달하는 가축분뇨가 100% 자원화 될 전망이다.
이용호 의원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은 환경오염과 악취 문제를 해소하면서 생활에너지까지 얻을 수 있는 ‘일석삼조’ 사업”이라면서, “축산농가와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남원에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이 뿌리내리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이번 사업 역시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중앙정부, 지자체와 함께 노력한 끝에 이끌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