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차오름 장학금 신청 접수

이평래 / 2017-03-02 10:00:09

 

▲ 울산시 북구청 전경.

[세계로컬신문 이평래 기자] 울산광역시 북구와 재단법인 울산 북구 교육진흥재단이 차오름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2일 북구에 따르면 차오름 장학금은 저소득층 및 비정규직 자녀의 교육환경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희망 장학사업으로 대학 입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장학사업 규모를 1000만원 증액해 모두 5000만원의 장학금으로 1인당 최고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북구에 주소를 가진 주민으로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의 자녀와 북구 및 다른 지역 기업체 기타 업종에 종사하는 월평균소득 442만520원 이하, 건강보험료 14만2940원 이하의 자녀면 장학금 신청 대상이 된다.

북구교육진흥재단은 출연금 9억원과 현대자동차 외 27개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5억1000만원을 기탁받아 지금까지 저소득층·비정규직 자년 186명에게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며 구청 자치행정과로 방문접수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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