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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담양군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담양군이 어르신들을 위한 통합돌봄 체계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1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은 향촌 복지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내 어르신 4,525명의 서비스 욕구와 필요도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돌봄계획 수립 및 지원을 위한 담당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전수조사는 기본사항과 일상생활, 주거 환경 등 11개 분야 60개 항목을 조사했으며, 일상생활 지원, 동행 지원, 주거 편의, 안전, 식사 등 어르신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읍면에서 월 2회 회의를 열고 돌봄이 필요한 세대에 공공돌봄서비스 연계와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한 후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이중 공공돌봄서비스 연계에 중점을 두고 맞춤식 서비스 제공으로 가능한 한 재택 생활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 나가는 것이 이 서비스의 주요 목적이다.
이를 토대로 군 향촌복지과에서는 관련기관과 수행기관 회의를 통해 어려운 사례에 대한 해결 방안과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담양군은 올해 기존 58개 사업에 더해 병원 동행,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다학제팀의 가정방문,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재택의료 서비스’ 등을 통해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