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국GM 노사 합의 환영"

최옥성 / 2018-04-24 10:04:14
한경호 권한대행 "경영 정상화 및 협력업체 지원 위해 정부부처와 긴밀히 협조"

[세계로컬신문 최옥성 기자]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한국GM 노사가 14차례에 걸친 노사협상 끝에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합의를 이끌어낸 데 대해 35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3월 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이후 창원공장에서도 지역 고용과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위기극복 TF(Task Force)를 구성해 GM 및 협력업체 지원대책을 논의하고 민관협의체 및 당정과도 수차례 간담회 등을 거쳐 GM회생방안을 함께 고민해왔다.

특히 한국GM 노조가 회사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깊이 이해하고 강력한 경영안정화 방안에 대해 협조적 자세로 고통 분담을 감수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도에서도 창원공장이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번 노사합의를 계기로 한국GM 경영정상화와 함께 창원공장 신차 배정으로 지역경제도 다시 활성화돼 협력업체, 소상공인 등 모두가 상생 발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앙정부·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GM창원공장 및 협력업체 등에 대해 도 차원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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