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민원실 새 근무복 입고 근무

신동만 / 2017-04-04 10:06:05

▲ 대구시 중구 민원실 담당공무원들이 새로운 민원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 중구청>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윤순영)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의 담당 공무원들이 봄내음 가득한 새 민원복으로 갈아입고 민원인들을 맞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민원복 착용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신뢰성과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직원들 스스로에게 친절을 다짐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번 민원복은 업무를 보는 직원이 직접 입어보고 착용감, 디자인 등을 고려해 선정해야 된다는 윤순영 중구청장의 제안으로 직원들이 직접 모델로 나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윤순영 구청장은 "민원실과 민원담당 공무원은 구청의 첫인상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며 "편안하고 세련된 민원복은 민원인들의 만족도는 물론 민원담당자들의 자존감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는 최근 노후한 휠체어, 혈압기, 복사기, 팩스 등과 주민들이 대기시간에 즐기는 한방차의 약탕기를 교체해 주민중심의 민원실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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