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소백경로당, 노인 환자들 찾아 봉사활동

신동만 / 2017-03-17 10:08:14
실버회원 15명 2014년부터 매월 2회씩 사랑의 손길 전해
▲ 안동시 안기동 소백경로당 소속 회원들이 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안동시청>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경북 안동시 안기동 소백경로당(노인회장 이태홍)은 오는 18일 서후면 소재 경북재활병원을 찾아 노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버 자원봉사를 펼친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소백경로당 실버회원 15명이 참여해 홀몸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시키기, 손톱깍아주기, 휠체어 닦기, 청소, 팔·다리 주무르기, 말벗 나누기 등을 통해 사랑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17일안기동에 따르면 소백경로당 실버회원 15명은 2014년부터 매월 2회씩 성좌원을 방문해 나물 다듬기, 반찬 만들기, 배식 등 진심어린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주위로 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이태홍 소백경로당 노인회장은 “자원봉사는 물질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말벗이 돼주는 진정한 사랑을 교감하는 것이 값진 자원봉사”라며 “3월부터는 월 4회씩 ‘살기 좋은 행복 안동, 정이 넘치는 안동 만들기’에 노인들이 앞장서는 자원봉사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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