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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청사 전경.(사진=원주시) |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원주시와 원주시체육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오후 원주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주시체육회 소속 53개 종목단체, 7만여 회원의 원주사랑 상품권 및 공공배달 앱 '일단시켜' 이용을 독려하고 소상공인 회원의 가맹점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소비자 욕구 충족을 위해서는 지역화폐 사용자와 가맹점 수가 많아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지역상품권을 활성화하고 공공배달앱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편,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 ‘원주사랑카드’는 지난 2월 26일 NH농협체크카드 출시에 이어 지난 달 14일 우리체크카드가 추가 발행된 가운데, 현재 9,900여 명이 가입해 40억 원이 판매됐다.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는 지난달 20일 원주지역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5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약 1,300여 건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가맹점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중개 수수료·입점비·광고비가 없고, 강원 상품권과 원주사랑 카드 결제가 가능해 식당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기대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난주 외식업 중앙회 원주시지부에 이어 원주시체육회와의 협약 체결로 원주사랑 카드 및 일단시켜 이용자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화폐 사용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 및 경기침체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