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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사업체조사' 자료 분석 결과 2017년 말 기준 서울의 음식점수는 80,732개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시내 음식점 거리 모습. (사진=세계로컬타임즈 DB)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2007~2017년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사업체조사'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서울 음식점은 8.1% 증가했고, 2017년 말 기준 서울의 음식점수는 80,732개로 서울시 전체 사업체 822,863개의 9.8%를 차지했다.
서울의 음식점 증가와 인구 감소로 인해 음식점 1개당 서울시민수는2017년 122명(2007년 136명)으로 나타났다.
한식 음식점 비율은 감소한 반면, 치킨 전문
점·중식·일식 등의 비율은 증가했다.
2017년 서울 소재 음식점수는 한식(57,797개), 치킨 전문점(5,413개), 중식(4,770개), 일식(4,087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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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 음식점 중에 한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
2017년 창업 음식점 14,349개 중 한식(9,649개)의 창업이 가장 많았으며, 2위 일식(934개), 3위 치킨 전문점(884개)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률이 높은 음식점은 기타 외국식(34.2%), 일식(22.9%), 피자·햄버거·샌드위치 및 유사 음식점(22.1%) 순이었다.
매년 1만2,000~1만6,000개 음식점이 창업을 하며, 창업률은 16~21%다.
이는 서울시 전체 사업체의 창업률(11.0~14.1%)보다 더 높았다.
지난 10년 사이 음식점 경영은 종사자 규모의 양극화, 대표자 연령의 다양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는 2~4인 규모가 가장 많지만 비중은 줄어들고, 1인 종사자·5인 이상 종사자 음식점 증가가 진행되고 있다.
대표자 연령은 40~50대가 주를 이루지만 20·30·60대 비중이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음식점 창업에 도전하는 시민들과 시장에 대한 기초적인 사전 정보를 공유하고,향후 창업자 특성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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