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탑승차량 5m 하천 추락…긴급 구조

유영재 / 2020-06-03 10:11:09
인천 강화소방서, 안전조치·병원이송…생명에 지장 없어
▲ SUV 차량이 하천에 추락해 강화소방서 구급대가 긴급 구조하고 있다. (사진=강화소방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인천 강화소방서는 강화읍 도로에서 SUV 차량의 추락사고로 운전자 등 일가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3일 강화소방서 구급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22분경 자동차가 하천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SUV차량이 5m아래 하천으로 추락·전복돼 물에 잠긴 상태를 확인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6명은 큰 부상없이 밖으로 나왔으나 어깨 등 다양한 통증을 호소했다.


구급 대는 운전자 A씨 등 탑승자 6명을 인근병원으로 이송한 후 차량 내부수색 후 크레인을 통해 자동차를 인양했다.

병원으로 이송 된 6명 중 5명은 일가족으로 자동차 추락으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다행히 탑승자 모두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덕 강화소방서장은 “폭이 좁은 도로를 야간에 운전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특히 커브 등 도로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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