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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시가 지난해 개최한 1박2일 가족 야영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서귀포시청> |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는 오는 29일과 30일 서귀포 모구리 야영장에서 시민 100가족 400여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가족야영대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자연속에서 뛰놀며 야영과 자연친화적 체험 활동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다양한 가족 간의 소통으로 가족친화분위기 확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년부부가족(응답하라 1967~)은 10일부터 2일간, 그 외 가족은 12일부터 3일간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배우자에 대한 사랑이 시간이 흐르면서 의무감으로 변해가는 중년부부(가족)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참여하게 함으로써 부부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야영대회 첫날은 가족끼리의 약속을 정해 서로의 신뢰를 쌓는 ‘우리가족 약속지키기,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존, 가족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 레크리에이션 및 캠프파이어’ 등을 진행한다.
둘째날은 오름 산책과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마무리 한다.
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가족야영대회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체험하고 가족들과의 친밀한 관계 형성은 물론 다양한 가족과의 교류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