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보러 노을공원으로 갈까?

이효진 / 2023-05-24 10:13:17
6~11월, 월드컵공원, 노을공원 어린이와 가족대상 별 관측프로그램 운영
매월 25일 10시 오픈,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 사전 예약
▲ 2022년도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노을공원 정상 별자리 관측교실인 ‘노을별누리’에서 어린이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계절별 별자리 관측을 위한 천문 프로그램을 11월말까지 운영한다. 


‘노을별누리’는 2017년 시민의 제안으로 조성된 천문교육장으로 현재 천문지도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굴절망원경 등 별자리 관측을 위한 장비가 구비돼 있다. 

‘노을별누리’에서는 재미있는 별 이야기와 만들기 활동을 주로 하는 주중 ‘어린이 별학교’와 밤하늘 별자리 관측과 함께 망원경 분리·조립을 경험할 수 있는 주말 ‘가족 별여행’을 운영한다. 

‘어린이 별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매월 다른 주제로 별자리 관련 야외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만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목⦁금요일 10시와 15시에 운영한다. 

'그림자는 왜 생길까?', '달에는 축구선수가 살아요', 등 7개 주제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자 밟기놀이, 햇님으로 무지개·탄생별 별자리버튼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단체로 참여 가능하며, 1회당 최대 20명(팀 4~10명, 1일 2팀)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로 예약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90분으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가족 별 여행’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토⦁일) 프로그램으로 19시부터 21시까지 계절별 별자리에 대한 해설과 행성 관측이 있으며, 무엇보다 망원경을 조립하고 분해하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목동.거문고자리, 페가수스 등 별자리를 관측하고 월식 및 일식 등의 천문현상과 목성 등 행성도 관찰할 예정이며 가족별로 굴절망원경을 직접 조립하여 별자리를 관측 후, 분해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회당 총 5팀(팀당 2~4명)이 예약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로 예약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90분에서 120분으로 유료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태양계에서 두 번째 행성인 금성 관측(6월4일), 추석날 보름달 관측(9월29일) 및 부분월식 관측(10월29일) 등 특별 관측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노을공원 별자리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월 25일 10시에 다음 달 새로운 관측내용을 예약할 수 있다.

6월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10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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