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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에 선정된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의 와인 '로제화이트'(사진=경북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공모사업’에 김천 ‘수도산와이너리’가 최종 선정됐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에 대해 환경개선·체험프로그램 개발·홍보‧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생산·체험·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19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엄격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쳤다. 이를 통해 전국에서 4개소(경북 1 · 충북 2 · 전북 1)를 선정했으며, 총사업비의 80%(국비 40, 지방비 40)를 지원한다.
이번에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수도산와이너리’(대표 백승현)는 이미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도산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이미 품질면에서 국내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직접 재배한 유기농 산머루를 활용한 ‘산머루 크라테 레드’ 와인은 현재 서울의 유명 호텔 레스토랑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체험 · 판매장 정비 · 술 품질관리 등 품질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과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내년까지 지원받는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찾아가는 양조장이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새로운 경북 관광자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양조장에 지속적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부터 매년 경북도 소재 1 ~ 3곳씩, 현재까지 총 9개소가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선정돼 전체 42개소의 2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제조 인프라 확충 · 홍보 · 마케팅 · 컨설팅 등 지속적인 정책지원을 통한 성과로 보고 있다. 또한 우수한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생산한 지역 양조장 전통주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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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이 양조장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