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김수진 / 2018-05-25 10:16:17
양준욱 시의장 "노력 결실 맺어…강일동 후보노선 확정에도 힘쏟겠다"

▲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다. 

기획재정부는 사업시행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조사 통과 사실을 25일 통보했다. 이로써 강동구 보훈병원에서 고덕샘터공원까지의 구간에 생태공원 사거리역, 한영고역, 고덕역, 샘터공원역 4개역이 새로 신설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고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이 사안 해결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양 의장은 9호선 4단계 조속추진을 강동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 사업으로 판단해 지난해 서울시의회 마지막 회기(서울시 2018년도 예산안 심의 및 확정안건 등) 개회에 앞선 10월 31일에는 박원순 시장과 단독면담을 통해 지역주민의 민원을 전달하고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


또 지하철 9호선 연장을 총괄하고 있는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을 만나 박원순 시장과의 면담 내용을 전하고 해당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행정 제 1·2부시장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강동구청과 서울시의 실무공무원들을 참석시킨 연석회의 등을 수차례 진행하기도 했다.


또 양 의장은 공사비 절감방안 마련에 집중할 것을 서울시에 촉구하는 등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쏟았다고 의회는 밝혔다.


양준욱 의장은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가 늦어짐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겪었던 상실감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데 이제라도 주민 불안을 해소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강일동까지의 후보노선도 금년 8월에 발표 예정인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확정반영 될 수 있도록 공사비 절감방안 마련 및 사업타당성 재검토 촉구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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