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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청 전경.(사진=제주시청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제주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자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앞서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 공모를 진행한 결과 한림읍 한림1리가 제안한 '공동체 공간 조성을 통한 세대공감 활성화 사업'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커뮤니티 공간 조성 사업으로 1층(132㎡)에 공동부엌 및 다목적공간, 마을 카페 조성, 2층(60㎡)에는 아이돌봄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아이쉼터 조성 등이 포함된다.
이어 주민공동체 프로그램 진행사업으로는 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농산물과 수산물을 활용한 향토 요리프로그램 운영, 지역 어르신들과 전문가 등이 함께 한림1리 마을자산 발굴 프로그램 운영, 마을이 함께하는 아이 돌보미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총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공동체 공간 확보와 지역주민들이 사업참여 경험 축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본격적인 도시 재생 뉴딜 사업 추진시 성공적인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제주시 내 한림1리 부녀회관이 30년 이상된 노후 건물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 한림1리 부녀회에서 제안하고 제주시와 도 도시재생센터가 협력해 사업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수차례 회의를 통해 국토부 사업에 공모했고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4억 원(국비 2억 원, 도비 2억 원)이며 사업비 3억6,000만 원을 투입해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사업비 4,000만 원으로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민공동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