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은퇴과학자 코칭으로 청년창업자 성공 돕는다

라안일 / 2017-05-30 10:19:44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시가 은퇴한 과학자의 멘코칭을 통해 청년창업자의 성공을 돕는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대학 내 청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출연연 출신 은퇴과학기술인을 활용한 ‘청년창업 기술아이디어 코칭’을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31일 리베라호텔 랑데부홀에서 청년창업자와 은퇴과학기술인 간 결연식을 갖는다.

이 사업은 올해 첫 시행되는 것으로 시, 지역대학, (사)과학기술연우연합회 및 (재)대전테크노파크가 협력해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코칭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4월 충남대 등 4개 대학에서 발굴한 10개 청년창업팀을 선정했으며 5월에는 효과적인 멘코칭을 위해 해당팀의 창업분야를 고려한 은퇴과학기술인 1:1 매칭을 완료했다.

6월부터 약 5개월간 본격적인 멘코칭을 실행할 예정이다.


결연식은 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청년창업팀과 은퇴과학자간에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청년창업팀과 은퇴과학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 청년창업팀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은퇴과학기술인의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멘코칭과 함께 보다 실질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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