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경 의원은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성남시를 빛냈던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를 비롯해 잇따라 체육 인재가 유출되며 성남시 직장운동부의 경쟁력과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 의원은 “연간 직장운동부 운영에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다소 아쉬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부진은 집행부의 관심 부족과 소극적 행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성남시는 올해 개최된 ‘2024 파리 올림픽’에 직장운동부 선수단 중 단 한 명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체육 인재 육성 및 직장운동부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집행부의 각성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의원은 “체육 인재의 유출은 도시 경쟁력 약화로 직결되는 만큼, 집행부는 책임감을 갖고, 우수 선수 영입 및 발굴‧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장운동부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마음껏 훈련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성남시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직장운동부 선수들의 피땀 흘린 노력이 최고의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직장운동부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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