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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제일치과병원이 생활이 어려워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의료지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치과 병원 의료진이 진료하는 모습.<사진제공=안동시청> |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조정민 안동제일치과병원 대표원장이 저소득층세대에 치과치료를 지원하는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세대에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3일 안동시에 따르면 조 원장은 송하동 거주 중인 이모씨에게 26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치과치료오 보철치료를 무상으로 해주기로 약속했다.
이씨는 40여 년간 호적없이 살아온 무적자로 취적을 위한 법적 절차가 까다롭고 어려워 주민등록 없이 평생을 살아왔으며 치아 손상이 심각했으나 건강보험 미가입자로 병원진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제일치과병원은 조정민 원장을 대표로 올해 3월 개원했으며 개원과 동시에 안동지역 어려운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비용부담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꾸준한 치과치료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송하동 주민센터는 이씨가 무적자임을 인지해 취적과 주민등록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조철래 송하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준 병원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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