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전국체전 이색 홍보물 시선 집중

온라인뉴스팀 / 2017-01-25 10:21:31

▲ 충주시 신니면 관계자들이 고속도로 서충주 나들목에 곤포사일리지를 이용해 만든 전국체전 홍보물 옆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서충주 나들목을 나서면 가을 벼베기 후 들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포사일리지를 이용한 전국체전 홍보물이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신니면(면장 김석진)이 오는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2017년 전국체전 홍보를 위해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충주 나들목 인근에 곤포사일리지 27개를 쌓고 전국체전 홍보에 나섰다.

홍보 문구는 ‘2017년 전국체전 개최도시 충주! 충의효의 본향 신니면!’으로 각각의 곤포사일리지에 한 글자씩을 넣고 사과의 고장 충주를 함께 알리며 개최도시 충주를 강조하기 위해 사과 사진으로 포인트를 줬다.

홍보물은 지역에서 축사를 운영하고 있는 윤항로씨의 곤포사일리지 지원과 윤복로 남악마을 이장의 도움으로 설치가 가능했다.

또 예산 절감을 위해 신니면 공무원들이 직접 홍보문구를 부착하는 등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지역 주민과 공무원의 합작품이라 할 수 있다.

김석진 면장은 “2017년 전국체전이 충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설 명절을 맞아 전국체전도 홍보하며 지역도 알리고자 이색 홍보물 설치를 하게 됐다”며 “살기 좋은 충주로 많은 분들이 귀농·귀촌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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