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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가 10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깔끔하게 정비한 용진교~제3부투간 도로 모습.<사진제공=제주시청> |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제주시는 임항로 미확장구간인 용진교에서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을 지나 제3부두 간 연장 620m를 2년여 만에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최근 대형 크루즈선 입항과 해상 물류 수송량 증가 등으로 기존 도로폭이 좁고 대형 화물차량 통행으로 시야확보가 어려워 도로 확장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107억원(보상비 69억원, 공사비 32억원, 지중화부담금 6억원)을 투자, 왕복 6차선으로 확장과 동시에 한전 및 통신 지중화사업과 병행 추진해 무분별하게 난립돼 있는 전기·통신선로를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확장으로 최근 준공한 탐라문화광장과 김만덕기념관 등과 연계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원활한 해상 물류 수송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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