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 로고 (사진=영월군) |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영월군은 영농환경 개선과 봄철 가뭄을 대비해 농업용수 공급 확보 및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기상청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3개월 강원 영서지역 평균 강수량은 평년 강수량의 52% 수준으로, 지속될 경우 이달부터 작물의 생육 부진 등 가뭄피해가 예상된다.
군은 금년 한 발 대비 용수개발사업,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농업생산기반정비, 밭기반 정비사업, 주천지구 노후 용수로 정비사업 등 총 63억 원을 투자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시행 중이다.
또한 농업기반시설 합동점검반을 조직해 일제점검 추진 예정이며, 시설개선 수요지역 사전 조사해 현재 총 47개소의 농업기반시설 정비를 추진 중이다.
군은 가뭄 확대 시 비상 급수차 운영, 양수기 및 송수호스 대여, 비상관정개발 등을 통해 농업용수 부족지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뭄피해 최소화 및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 신속한 사전대비 및 대응으로 농가의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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