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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사진=영암군) |
[세계로컬타임즈 강석운 기자] 신북초등학교는 지난 4일 학교특색교육인 산들리애 중 산사랑 활동의 일환으로 월출산 등반 활동을 실시했다. 월출산을 오르며 단풍과 가을 바람 소리를 직접 보고 들으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다. 또, 힘든 친구의 손을 잡아 주며 함께 월출산에 올라 우리 고장을 바라보며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도 가지게 됐다.
특히 구름다리를 목적지로 한 이번 등반에 어린 1학년 학생들도 전원이 참여하고 도전하여 성취의 기쁨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힘든 등반 속에서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 접하지 못했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느꼈고, 그동안 학교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
1학년 학생은 “구름다리에 오를 때까지는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오를 수 있었다. 구름다리까지 가고 보니 정말 뿌듯했고 다음에 또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3학년 학생은 “월출산 등반을 하며 평소 깨닫지 못한 자연의 아름다움도 느끼고 구름다리에서 경치를 볼 때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았다. 내년에는 천황봉을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 학부모는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과 함께 실외활동과 체험을 못해 아쉬웠었는데, 학교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며 학교특색 교육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해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산 정상의 자연 경관을 보면서 호연지기를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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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영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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