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샐러드 무인자동판매기 운영 협약

유영재 / 2017-09-22 10:26:10
▲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1일 농업회사법인 엘리트농부 주식회사, GV2 주식회사와 삼자간 샐러드 무인자동판매기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청>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경기도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업회사법인 엘리트농부 주식회사(대표 최장수) 및 GV2 주식회사(대표 김창준)와 삼자간 샐러드 무인자동판매기 운영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편리성을 높이고 가격을 낮춰주는 무인자동판매는 주변의 위치확인이 가능한 밴딩머신 체인망 구축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농산물 가공생산 모델로서의 시범운영을 위한 첫걸음을 떼게 됐다.

이번 협약에서 농업기술센터는 신선농산물 재배와 식품가공 기술지원, 엘리트농부(주)는 샐러드 제품생산, GV2(주)는 On-off line은 물론 무인자동판매기 운영의 제각기 역할을 맡았다.

업무협약은 11월말경 샐러드 무인자동판매기 2대를 사무직이 밀집한 테헤란로에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매일 샐러드 제품 150여개를 장착해 소비자 구매 반응을 분석한다.

또 12월까지 꾸준히 제품물량을 늘려가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무인자동판매기를 증설해 시간과 장소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건강위주의 샐러드 제품을 더 쉽게 구입하도록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고근홍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생산 유통판매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무한히 변신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한차원 높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김포 농업의 잠재력을 일깨워, 선진영농이 지역의 핵심산업으로 정착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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