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개 구역, 주거환경관리 국비지원대상 선정

유영재 / 2017-09-26 10:26:25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시는 지난 18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주거환경관리사업 국비지원대상 공모심사에서 남동구 간석자유시장, 부평구 동암마을이 선정돼 각각 14억9300만원과 9억5600만원 등 총 24억4900만원을 교부받는다고 밝혔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 5개 광역자치단체에서 15구역이 참여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5명)이 대면평가를 통해 국비 지원대상 선정 세부 평가기준에 따라 평점을 부여한 결과, 최종 2개 광역시 6개 사업이 국비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간석자유시장 주변 구역(간석동 224-461번지 일원)과 동암마을 구역(십정동 479-19 일원)은 전면 철거방식인 주택재개발 예정구역이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난 2012년도에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이다.

현재는 정비기반시설이 노후해 주거환경의 정비가 시급한 구역이다.

국가의 도시재생뉴딜 정책과 연계한 첫 국비공모사업에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인천시는 그간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간석자유시장주변과 동암마을의 주거환경관리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아 내년 말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 확충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적극 활용해 부족한 사업비를 국비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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