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 위한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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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단 ⓒ임실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단을 운영한다.
10일 임실군에 따르면 조사료 수확 대행단이 지난 4일 덕치면을 시작으로 10월 하순까지 옥수수와 수단그라스 수확 농작업 대행 작업을 진행한다.
위해 조수(멧돼지, 고라니 등) 피해로 인한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8월 초부터 농작업 대행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단은 해마다 대행 작업 면적이 늘어 첫해 43ha에서 2020년 132ha에 이르는 작업량을 소화해 냈다.
임실군 관계자는 “올해도 조사료(옥수수, 수단그라스)에 대한 생육상황을 파악해 작업 일자를 결정한 후 농작업 대행단을 투입, 적기 수확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가의 고품질 조사료 사일리지 생산으로 고급육 생산이 가능하게 해 축산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임실군에서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농작업 대행단 운영을 통해 옥수수 및 수단그라스 재배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며 “축산농가의 사료 자급률을 높임과 동시에 임실군 축산물의 명품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