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축제는‘주민이 주도하고,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생활문화 축제’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작품 전시, 체험부스, 플리마켓, 플로킹,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25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마을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는 자란다태권도 태권무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진 의식행사에는 국회의원, 도·시의원, 영통구청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통기타·하모니카·우쿨렐레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과 셔플댄스, 초청가수 무대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행정복지센터 내부 2층 전시실에서는 민화, 재봉틀, 손뜨개, 어반스케치, 캘리그라피, 생활요리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과 관내 어린이집·지역 미술학원 학생들의 그림이 함께 전시되어‘마을이 함께 만든 문화공간’을 연출했다.
1층과 2층 내부 행사장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에코백 및 펜던트 / 커피박 키링 / 모루인형 / 데코덴 포토카드 걸이 만들기 등 5종 체험부스와 핸드메이드 공예·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진행됐고, 야외에서는 온 가족이 동네를 걸으며 환경정화를 하는 우리동네 플로킹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동 4개 단체가 참여한 먹거리 장터도 큰 인기를 끌며 지역 공동체의 협력을 보여주었다.
김태영 망포1동 주민자치회장은“축제 전 과정에 주민 참여가 확대되면서 지역의 다양한 자원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계기가 됐다”며 “온마을축제를 망포1동 대표 생활문화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망포1동장은“주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한 만큼 의미 있는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문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숙영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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