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올해 전기자동차 30대 보급

이남규 / 2018-02-07 10:31:20
1대당 최대 1970만원 보조금 지원
▲ 전기 자동차 모습   사진제공:영광군청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7일 올해 전기자동차 30대를 민간에 보급한다고 공고했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접수하며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영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으로 차량 대리점에 주민등본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고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접수 당시 환경부 보조금 인증을 통과한 차량(전기자동차 통합포털서 확인 가능)과 대상자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차량만 접수가 가능하며 미 출고 시 대상자 선정에서 취소된다.

지난해 1400만원 정액 지원됐던 국비는 올해부터 차종·성능별로 최소 1017만원~최대 12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차종별로 테슬라 모델S과 GM 볼트 EV에는 최대 금액이, 르노삼성 SM3 Z.E에는 최소 금액이 지급된다.

도비 70만원 군비 700만원은 차종 구분없이 정액 지급된다.

영광군은 2011년 환경부의 ‘전기차 선도도시’로 선정돼 매년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 온 결과 지난해까지 관용 16대, 민간 235대 등 총 251대의 전기차를 보급했으며 군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관용 완속충전기도 58기를 설치했다.

또 배달업체 및 소상공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이륜차의 소음 및 배기가스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기이륜차 보급을 시행할 예정이며 3월 중 공고예정이다.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보급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영광군청 투자경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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