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 앱과 현대백화점 H 포인트 사용을 연계해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H 포인트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로, 따릉이 앱 내 포인트 전환 메뉴를 통해서 1,000원 이상 100원 단위로 월 최대 20,000포인트까지 전환 가능할 예정이다.
따릉이 포인트로 전환한 H포인트는 모든 권종의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반납 지연으로 발생한 초과요금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다만, 신용카드 등 타 결제 수단과의 통합결제는 이용권 구매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초과요금은 전액 전환 포인트로 결제 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현대백화점은 다가오는 3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 친환경 교통복지 정책 등을 봄의 감성을 담아 따뜻하고 즐거운 이미지를 공익 캠페인 영상으로 제작해 서울시, 현대백화점 옥외전광판 및 사회관계망(SNS) 채널에서 홍보해 다양한 이벤트를 포함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12월 공공자전거 따릉이 100대를 기부하는 등 친환경 자전거 문화 확산 및 탄소 저감 실천에 기여한 바 있으며, 기부받은 자전거는 12월 검수 과정을 거쳐 서울 전역의 따릉이 대여소에 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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