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포중앙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김시훈 / 2020-12-10 10:35:49
8년 묵은 체증 해소

▲ 사진=서귀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서귀포시는 8년에 걸친 지역 숙원사업을 해소했다. 

 

서귀포시는 최근 대포중앙로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포 도시계획도로는 대포 마을을 관통하는 중심 도로 역할을 한다. 이는 대포 진입로 개설사업으로 지난 2012년 완료됐으나, 주택 1동에 대한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다가 작년 10월 해결되면서 지난달 사업이 완료됐다. 


미협의 구간으로 인해 발생한 심각한 교통 병목현상으로 지난 8년 간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돼왔다. 결국 이번 개설로 해묵은 지역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함은 물론 보행자 및 운전자 안전사고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귀포시에서는 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시 미해결 구간에 대해선 마을회와 협조해 토지주 입장에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모색·대응토록 하겠다"며 "도시계획도로 사업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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