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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위생용품지원 홍보포스터.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위생용품(생리대)이용권 지원사업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만11~18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실적인 지원을 위해 기존에 해오던 현물지원방식에서 이용권(바우처) 지원방식으로 개편해 평소 선호해 사용하던 제품을 직접 선택해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인 만11세에서 만18세 여성청소년이다.
대구시는 문자나 전화안내, 각 동 단위로 통‧이장을 통한 대면홍보, 대구시 홈페이지 게시, 포스터 배부 및 유투브를 통한 홍보영상(배우 김아중 재능기부)등을 통해 신청율을 높일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부모 등 주양육자)가 할 수 있고 청소년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복지로, www.bokjiro.go.kr)도 가능하다.
이용권(바우처)은 월10,500원 기준으로 연 2회(상‧하반기) 나누어 지원하며, 신청한 달부터 지원되므로 신청한 만큼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서비스 신청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및 오프라인의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바우처 카드별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유통점이 상이함으로 접근이 용이하거나 자주 이용하는 곳을 선별해 선택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 관계자는 “국가에서 추진하는 지원 사업에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