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 연휴 쓰레기 특별 관리 나서

오영균 / 2018-01-26 10:40:26


▲ 대전시청 전경.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설 연휴 쓰레기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전에는 주택가 뒷골목과 공한지 등 상습투기지역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민사회단체 및 공무원 등이 함께하는 ‘설맞이 대청결 운동’도 전개한다.

또 상습정체구간, 역 ‧ 터미널 등 불법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쓰레기 불법투기 중점단속과 함께 ‘깨끗한 설 연휴 보내기’ 홍보도 실시한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중에는 시와 5개 자치구, 대전도시공사에 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생활·음식물쓰레기 민원, 무단투기 신고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동 청소반을 편성·운영해 시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쾌적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청소대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깨끗한 대전을 위해 시민들께서도 연휴기간 동안 수거일정에 따라 생활쓰레기를 적정 배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백화점, 대형매장 등 선물세트류에 대한 과대포장 여부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실시해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영균

오영균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