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종교시설, 행사 취소·신도들 참여 자제 요청

최성우 / 2020-02-24 10:42:01
천주교·중앙침례교회·명성교회·순복음교회 등 각 교단 앞장
▲ 수원시 종교시설은 행사 취소 및 신도들에게 참여 자제하는 요청했다. (사진=수원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수원시 종교 시설 대부분은 종교 행사를 취소하거나 신도들의 참여 자제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원교구 임시대책위원회 3단계 사목 조치’를 공지하고, 2월 24일부터 3월 11일까지 교구 당 공동체 미사와 모든 교육·행사, 각종 단체 모임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중앙침례교회·명성교회·순복음교회 등  대형 교회는 신원을 철저히 확인한 후 교회로 들여보냈다. 명성교회·순복음교회는 입구에 열화상감지기를 설치했다. 

 

수원시가 이날 신도 수가 많은 10여 개 교회를 점검한 결과, 예배 참석 인원은 평소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고. 봉녕사·청련암·수원사·용화사·무학사 등 지역 사찰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신도가 모이는 법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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