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단은 변신중…선도구간 도로 2곳 완공

라안일 / 2017-07-31 10:43:53
대전시, 700억 투입해 28개 도로 재정비

▲재생사업 선도구간으로 정비된 대전산업단지 중로1-10호선 전경.<사진제공=대전시청>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선도구간 2개 노선이 완공됐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사업비 121억원들 들여 대전산업단지 삼거리(대전로)에서 (주)한스코 공장까지 연장 1.6㎞, 폭 20m의 2개 노선의 기반시설(도로) 확충, 지중화사업(전기 등) 등을 완료했다. 

대전산단은 1970년대 조성돼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경쟁력이 약화되어 입주기업체와 지역주민들로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대전산단 재생사업은 지난 2009년 국토교통부의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 시범사업지구로 선정돼 2012년 재생사업 지구지정을 거치면서 2016년 금번 시행한 선도사업을 포함한 재생시행계획으로 확정됐다.

시는 2020년까지 사업비 724억원을 투입해 산단 내 28개 도로노선(연장 13㎞, 폭 8~28m)을 재정비한다. 

이번에 완공된 선도구간 2곳 외의 나머지 노선도 지난해 9월 국비 692억원이 투입돼 올해 초부터 산업단지 내 도로신설 및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확충과 재정비로 도로환경 개선은 물론 기업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26개 도로사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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