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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8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 대진리에서 장수사진을 촬영하기 전 어르신들에게 꽃단장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세계로컬신문 강완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지난 28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 대진리에서 어르신들의 100세를 기원하는 '찾아가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aT는 이날 땅끝마을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aT가 전국 농어촌 벽지 위주로 추진해온 장수사진 촬영은 올해로 4년째 600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는 인근 대학의 사진학과 학생과 홍보실 직원의 협력 하에 촬영이 진행됐고 미용분야 학생들이 헤어·메이크업 자원봉사자로 나서 어르신들의 가장 아름다고 멋진 모습을 사진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촬영을 위해 꽃단장한 한 할머니는 "이렇게 곱게 화장하고 한복까지 입으니까 새색시가 된 것 같네"라며 웃음 꽃을 피웠다.
고동호 aT 경영지원부장은 "젊은 인력이 부족해 농번기에 고생하시는 농어촌 마을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활기를 불어넣어 드리고자 이번 장수사진 촬영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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