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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서관 전경. (사진=도서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경북도서관은 기존의 인문학 프로그램보다 한 단계 심화된 인문학 학습 프로그램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8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2주간 개최된다. 이 기간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2시~5시 경북대 송진수 교수가 진행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고학력 은퇴 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질 높은 인문교양 학습 수요도 동반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 맞춰, 이들의 인문활동을 지원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경북도서관에서는 심화인문에 열의가 있는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12일까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아 선착순으로 20명의 교육인원을 모집한다.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부제-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정신을 위로·치유한다는 것’을 주제로 강독, 쌍방향 토론수업으로 진행되며,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 · 세익스피어의 햄릿 · 영화 뷰티풀 마인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0명 이내 소규모로 운영된다. 강좌에 참여하는 모든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등록부 관리·발열체크·마스크 쓰기 등을 철저히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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