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5월 개강

이효진 / 2022-04-26 10:59:25
온·오프라인 반려동물 행동교정 및 반려견 사회화·예절교육
전 교육과정 무료,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선착순 교육생 모집
▲ 문제 행동 교정 교육 현장 모습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어린 반려견의 예절교육부터 반려묘·반려견의 문제행동 교정까지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를 5월부터 운영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신청은 25일부터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안전한 교육을 위해 모든 반려견은 동물등록과 광견병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대면·현장 교육의 효과가 큰 ‘사회화·예절교육’과 ‘행동교정교육’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마포센터(마포구 매봉산로 31 에스플렉스센터)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6명 이하 소수 인원으로 운영된다.

현장교육 참가자에게는 교육교재가 제공되며, 반려견 리드줄 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별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해 참여할 수 있다.

‘반려견 사회화·예절 교육’은 1세 미만 강아지를 대상으로 사람, 동물, 환경에 대한 사회화 적응 훈련으로, 성별·월령별로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과 개별 상담을 통해 개체 특성에 맞는 사회화·예절교육을 받는다.

5월 15일부터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마포센터에서 1인당 3회, 1주 주기로 현장에서 이뤄진다.

‘반려견 행동교정’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관한 교정 및 대체행동 교육으로, 1:1 사전 상담을 통해 개별 문제점을 파악한 후 공격성, 분리불안, 과민반응 등 문제유형별로 반을 편성해 교육을 실시한다.

5월 16일부터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마포센터에서 1인당 5회, 1주 주기로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교육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온라인 반려동물 행동교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반려견·반려묘에 대해 사전 상담 후 개체 특성에 맞는 교육·과제부여·피드백 등을 통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1:1 zoom으로 공간적 제약 없이 자택에서 1인당 2회 교육을 개인 일정에 맞게 받을 수 있다.

특히, 현장교육과 병행해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 반려동물 입양·돌봄 교육을 온라인 상시 학습과정으로 신규 개설했다. 시민 누구나 반려동물 돌봄과 양육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방법을 온라인에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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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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