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수주도서관 건립 ‘첫삽’

장선영 / 2020-06-26 10:51:36
미래지향적 복합문화공간·유네스코 문학창의공간으로 조성
▲ 별빛마루도서관 조감도. (사진=부천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부천시는 지역의 균형 있는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한 별빛마루도서관과 수주도서관이 공사에 착수한다.


오는 202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하는 이번 공사의 시공사는 3월 조달청 공사발주 의뢰, 5월 입찰 및 시공사 적격 심사를 거쳐 별빛마루도서관은 대성종합건설, 수주도서관은 피엔지건설이 선정됐다. 


부천시는 공간의 패러다임을 탈피하기 위해 도서관 설계 단계에서 건축·인테리어를 통합하며 이용자 중심의 공간디자인을 특화했다. 또한,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친환경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부천시 최초로 제로 에너지 및 패시브 건축 기법을 도입했다.

▲수주도서관 조감도. (사진=부천시 제공)

이번 도서관 건립 공사는 사업비가 200~3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건축공사로서,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이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해 재정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건립을 통해 도서관이 유네스코 문화 창의 도시 부천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며 “공간 디자인을 혁신하고 에너지 자립형 패시브 공공건축물의 선도 사례를 구축하며 미래지향적 공공도서관 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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