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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직원들이 공터에 봄꽃을 심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도매시장 분위기에 활력을 위해 봄꽃 심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 농가들을 돕기 위한 봄꽃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봄꽃 식재를 통해 도매시장 미관 조성과 함께 침체된 도매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 것.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직원 등 10여명은 전날 농수산물도매시장에 꽃 상자 30여개와 공터에 팬지·올리비아 등 봄꽃 1,000여 본을 식재했다.
도매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요즘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아 우울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서 “오랜만에 온 도매시장에서 봄꽃을 보니 마음이 포근하고 편안해져서 좋다”고 말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지친 시민들이 봄꽃을 보며 정서적인 안정을 되찾고 힐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꽃을 식재해 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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