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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에서 가파도와 마라도를 오고가는 여객선이 운진항에서 운항된다. 사진은 정기여객선에서 관광객들이 내리는 모습.<사진제공=제주도청>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에서 가파도와 마라도를 오고가는 여객선이 하모항에서 모슬포 남항인 운진항으로 이전해 운항된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모슬포 북항(하모항)에 있던 여객선 대합실을 12일 모슬포 남항으로 이전하고 가파도 왕복 4회, 마라도 왕복 5회, 일일 총 9회 왕복으로 여객 수송을 한다.
특히 30년간 지역 숙원 해소와 함께 여객선 대합실을 모슬포 남항으로 이전해 모슬포 수협이 운영하는 수산물직매장이 입점해 관광객들에게 제주 수산물 홍보와 판매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창선 도 해양수산국장은 "여객선 이전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를 완료했다"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전 사항을 미리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 대합실보다 나은 시설로 가파도, 마라도를 방문하는 연간 20여만명의 관광객들에게 수송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모슬포 남항 대합실은 지난 2011년에 10억8200만원을 투자해 지상 2층 연면적 668㎡의 규모로 여객편의시설, 수산물판매장 용도로 조성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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