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국제마라톤 1만2천여명이 함께 뛴다

김정태 / 2017-03-28 10:52:26
국내·외 엘리트 선수 150여명 등록…특전사 대원 400명도 참가
▲ 지난해 열린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코스를 달리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군산시청>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다음달 9일 오전 전북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하는 2017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1만2000여 명이 참가를 신청하며 성황리에 접수를 마감했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지난 20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공인 코스'로 인증 받은 이후 6년차에 접어들면서 하프(half)코스 신설을 통해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다양한 코스를 제공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했다.

또 국제여자부를 신설하는 등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이 한층 격상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엘리트 선수 150여 명과 세계 각국 대사 및 가족 70여 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익산 금마에 있는 7공수여단 400여 명의 특전사 대원도 참가하며 대회의 내실을 더했다.

최낙삼 시 체육진흥과장은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접수해주신 모든 신청자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마라톤 참가로 인해 군산에 머무는 동안 선수와 가족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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