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김제 전통시장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조주연 / 2022-02-09 11:22:03
김제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련기관과 협업 진행
행정분야, 부패신고·상담, 행정심판, 노동문제 등 분야 일대일 개별 상담
▲9일 김제 전통시장 주차장에서 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운영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전북 김제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의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대형 상담버스를 활용해 전국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 등을 방문하여 현장에 상담장을 꾸려 고충을 상담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제기된 민원을 보다 신속·정확하게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련기관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익위는 이날,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지역 주민의 고충을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김제 전통시장 주차장에 부스를 마련했으며 행정분야, 부패신고·상담, 행정심판, 노동문제(고용노동부) 등 다양한 분야이며 일대일 개별 상담으로 진행하고 있다.

 

권익위는 현장에 손세정제 비치,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예방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가계 이자비용만 70조 원이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의 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이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올해부터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업해 신용 전문 상담가를 민원현장에 배치해 어려운 재정상황에 놓인 민원인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등 현장 민원 응대 서비스를 강화한다.

 

권익위 안준호 고충처리국장은 “고충이 있는 현장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권익위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방문 지역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제지역에서 운영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오후 3시까지 김제 전통시장 주차장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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