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여주시는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활용해 운영한 '탄탄여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시범사업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플로깅(걷기+쓰레기줍기) 실천하기, 교통수단 대신 걷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가능한 3가지 탄소저감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전체 823명이 참여자 중 203명(24.6%)이 목표를 달성하며 생활 속 탄소저감 실천 효과를 보여주었다.
시는 네이버폼을 통해 진행한 시민 만족도 조사(응답자 182명)를 통해 프로그램 효과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챌린지 전반 만족도’는 91%, ‘탄소저감 실천 유도 효과’는 92%, ‘일상 속 행동 변화 체감’은 89%로 나타나 참여 시민들의 높은 긍정 평가가 확인됐다.
시민들은 분리배출 및 에너지 절약 등 추가 프로그램을 희망했으며, 달성 목표치의 적정 조정 및 홍보 강화를 개선의견으로 제시했다. 또한, “지속 운영을 희망한다.”, “새로운 탄소중립 활동이 신선하다.” 등 긍정 의견도 다수를 차지해 사업 지속의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여주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참여율·만족도·행동 변화율이 모두 높게 나타난 만큼, 모바일 기반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의 확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향후 시민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전 홍보를 강화하여 본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손창연 환경과장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었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과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