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은 광주시 드림스타트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아동 3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5월까지 ‘카카오 같이가치 기부 플랫폼’을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했으며 총 1만 2천161명이 참여해 1천47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성금은 2024년 6월까지 ▲자폐아 특수치료비(416만 원) ▲희귀난치성 질환 간병비(324만 원) ▲주거지 개선비용(307만 원)으로 세 가정에 맞춤형으로 지원됐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천만 원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광주시 내 취약계층 아동 12가정에 전달됐다. 해당 기금은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태블릿PC 등 전자제품 구입비로 연계돼 무더위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생활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아동들이 차별 없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교육, 복지 등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공동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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