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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결식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결식아동의 끼니 공백 해소를 목표로 지역 단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결식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1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행복얼라이언스, 맨소래덤 아시아퍼시픽, 임실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임실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 이로써 임실지역 30여 명의 결식아동에게 12개월간 도시락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임실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휴교와 온라인 수업 진행 등으로 인해 급식 공백이 생긴 사각지대 결식아동 30여 명을 발굴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한다.
행복얼라이언스와 맨소래덤은 해당 아동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 사업비를 기탁하고 임실지역자활센터는 기탁된 사업비로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전담한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위기 상황에서 민·관이 결식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결식아동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되고 도시락 지원 종료 후에도 해당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