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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어르신들이 결핵 검진을 받고 있다. (사진=인천서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서구는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이 아닌 집에 머무르고 있는 노인에게 무료로 검진을 실시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하는 사업으로 대한결핵협회 인천광역시지부와 합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검진은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검진 차량과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기기를 갖추고 직접 방문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결핵의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매년 결핵 검진을 받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촬영 후 실시간 원격판독을 통해 의심 소견자의 경우 당일 객담 채취까지 실시해 검사 번거로움도 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 무료 결핵 검진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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