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화상면접 서비스 도입

최성우 / 2020-06-19 11:01:34
18일 시범운영 통해 시스템 점검…7월에 상설 활용 지원
▲ 군포시 구직자가 화상면접 서비스를 통해 기업체 면접관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군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인터넷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면접 서비스를 실시한다.

비대면 온라인 화상면접은 면접관과 구직자가 인터넷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구인기업은 회사에서, 구직자는 군포시 일자리센터에서 각각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시범적으로 진행한데 이어, 7월부터 지역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같은 채용방식의 변화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한곳에 모여 진행하던 집합형 채용박람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데 따른 것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화상면접은 인력채용에 필요한 시간과 경비, 면접자·구직자 간의 불필요한 대면 횟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코로나19로 방문과 접촉을 기피하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6월 18일 화상면접 시범운영을 통해 인터넷 통신상태 및 화질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참여자의 만족도 등을 참고하여 7월부터 시청에 화상면접 부스를 설치해 관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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