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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생산 자동화 기계 모습. (사진=남동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남동구가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공적 마스크 공급을 위하여 구립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에 마스크 생산 체계를 도입한다.
17일 남동구에 따르면 남동장애인복지관 별관 99평 규모의 공간에 3억6천만원을 들여 마스크 제조 자동화 설비 등을 갖춘 생산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그리고 구립 재활시설 ‘열린일터’의 장애인 30명이 자동화 설비를 통해 제작된 마스크를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정식으로 마스크 제조업허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F 인증 취득을 받기 위해, 복지관 별관 건물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건축물 용도 변경을 신청했다.
이곳에서 하루 7천장씩 연간 100만장 정도를 생산하며 여기서 만들어진 마스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3만명에게 우선 보급하게 된다. 또한, 이곳을 중증장애인생산시설로 지정해 일반인에게도 판매하게 할 방침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마스크 생산시설을 지역의 구립 장애인 재활시설에 도입해 올해 안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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