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방세 체납액 233억 징수…올해 목표액 초과

라안일 / 2017-07-18 11:02:22
고액·고질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등 체계적인 징수활동 펼쳐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시가 올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233억원을 징수해 올해 목표액인 222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시·구 세무행정력을 총 동원한‘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을 운영하면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로 90억원을 징수하는 등 강력하고 체계적인 활동을 펼친 결과이다.

시는 ▲부동산·차량 등 재산압류(3만9000여건·145억원) ▲공매의뢰(1400여건·27억원) ▲금융재산·매출채권·국세환급금 등 채권압류(9600여건·227억 원) 등 체납자의 재산상 불이익 처분을 강도 높게 실시했다.


또 지방세 체납액의 43%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영치 기동반 상시운영으로 ▲체납차량 번호판영치(5300여대·26억원) 활동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세정의 실현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 추적조사 등을 통해 끝까지 징수하겠다"며 "차별화된 징수기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조세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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